LG에너지솔루션 Better.Re CES 혁신상 수상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입니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입니다.

이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입니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주최사로, 매년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만 대의 전기차에 80억 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고도화 관련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향한 도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퇴화 예측 및 안전진단 등의 수명향상 관리 기술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C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