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데이터·디지털 기술로 여는 ESG 데이터 관리와 금융혁신 전략’을 주제로 19일 오후 3시 ‘제32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ESG 공시·규제 강화와 산업·금융권의 ESG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탄소·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ESG 데이터를 측정·평가하는 역량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발제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ESG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ESG 측정·관리의 금융적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블록체인 등 금융기술이 녹색자금의 측정·기록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ESG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기업의 ESG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검증·보고하는 기술과 국내외 규제 대응 사례를 다룬다.
참가 신청과 접속 정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서 발표 자료를 제공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신뢰할 수 있는 ESG 데이터 축적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는 녹색금융 확산의 주요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금융권과 기업의 데이터 중심 ESG 경영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세미나는 12월 17일 ‘탄소·순환경제 시대, 자동차·의류 산업의 전과정평가(LCA)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출처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