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서울바이오허브 IR DAY가 진행중이다.


2025년 7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1층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2025 서울바이오허브 IR DAY: From Seed to A’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발표하고,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와 제피러스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결 고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IR DAY는 그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행사는 오후 2시 개회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네오스헬스케어 △뉴로그린 △마루테라퓨틱스 △메디슨파크 △바이온리퀴드 등 5개사가, 2부에서는 △브레인유 △사이알바이오 △엑스퍼트코리아 △정진바이오사이언스 △포투나헬릭스 등 5개사가 각각 7분간의 피칭과 5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는 투자사 관계자와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해 스타트업의 발표를 경청하며, 이후 네트워킹 세션에서 심도 깊은 후속 상담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모습도 다수 목격됐다. 이는 스타트업에게 단순 발표 이상의 의미 있는 피드백과 실질적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는 시장에 안착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초기 단계에서부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IR DAY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피러스랩 측도 “기술 중심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자본과 네트워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며 “투자사와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빠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