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CALE UP TIPS NETWORKING DAY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2025 스케일업팁스 성과보고대회가 9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스케일업·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황영호정책관과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투자받은 기업 및 중소기업부 R&D 및 투자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올 한 해의 성과를 되짚고 내년 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황영호정책관은 “정부 주도로 다양한 창업·성장 정책을 추진해왔고, 오늘 함께한 여러 분들이 그 상위 단계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정비하고 예산을 늘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투자 분야를 맡고 있는 KVIC 이대희 대표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준희 벤처캐피탈 부회장은 성과보고대회의 의미에 대해 “우리가 매일 맞이하는 해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지만, 사람들이 12월 31일과 1월 1일을 나누어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가 있다”며 “인위적인 날짜라도 한 해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오늘 이 자리가 바로 우리 생태계의 ‘12월 31일이자 1월 1일’ 같은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이 성장사다리의 중요한 플레이어”라며 “창업기업은 내년 매출이 2배·3배·4배 성장하고, VC들은 운용자산(AUM)이 2배·3배·4배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 말미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매출이든 자산이든, 아니면 여러분 마음속의 희망이든 2배·3배·4배가 되시라는 의미”라며 “제가 ‘따블 따블’ 하면 ‘따따블’이라고 외쳐달라”고 요청했고, 현장은 웃음과 함께 열띤 호응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