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부터)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동진쎄미켐 이준혁 대표
아래 왼쪽부터) 고려용접봉 최희암 대표,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


향후 5차산업혁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 중심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업력있는 중견기업들과 막 태어난 스타트업들간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이들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산업부의 월드클래스기업협회(회장: 이준혁(동진쎄미켐 대표이사))와 중기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기술과가치(대표: 임윤철)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소속 약 250여개의 중견기업들과 중기부가 지정한 우수 스타트업이 만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지난 24일 협회의 최한호 사무국장과 임윤철 대표는 이 만남의 방법을 논의하고 25년도 4월23일(수요일)에 첫 『오이마켓 Matching』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들 중견기업CEO들과 미래 유니콘의 CEO들이 만나게 되면 중견기업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유니콘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모델을 학습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중견기업들의 대표와 임원들과 교류를 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상호 점진적인 사업협력을 하게 되면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은 각자 매출확대 방법도 찾을 수 있고 글로벌로도 함께 진출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부처별들이 기업군을 따로 정하고 이들 기업들에게 각자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잠재적 경제성장률은 점점 낮아지고 또, 퍼스트무버의 경제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산업부가 적극 지원하는 중견기업들과 중기부가 적극 지원하는 스타트업들과의 만남의 시도는 새로운 challenge가 될 것이다. 성공적으로 안착이 된다면 스타트업들 중에는 EXIT도 가능해지고 지금의 삼성, 현대, LG등의 큰 기업으로 기업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오이마켓 Matching』 프로그램은 추후 ㈜기술과가치가 공개한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정부 프로젝트에 의해 엄선된 중소·중견기업들의 모임 단체이다. 월드클래스기업들은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역량을 강화시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해외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거래 관계의 독립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Hidden Champion”을 지향하고 있다(www.worldclass300.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