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앤즈버킷 - 박정용 대표


쿠앤즈버킷의 박정용 대표는 고시공부를 10년 넘게 했으나, 계속해서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고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했던 그는, 더이상 고시공부를 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래서 공부를 포기하고, 40대의 젊지 않은 나이에 생계를 위해 광고외판원이 되어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도시의 길을 걸으며, 그가 느낀것이 있었는데,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속에 변하지 않는 1가지가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방앗간 이었습니다. 자신이 어렸을때나 수십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나 방앗간은 같은 모습이었고, 참기름이 만들어지는 모습도 같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호기심에 기름짜는 기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 참기름은 그동안 발전하지 못했구나."
이 생각에 비롯되어 시작된것이 바로, 지금의 '쿠앤즈버킷' 입니다.
하지만 시작한 사업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야기 합니다.

"저는 젊었을 때 하고싶었던 일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냥 오기로 밀어붙였던것 같아요. 돌아서면 남들이 안된다고 수근대는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면, 정말 안될수도 있어요. 그런데 무작정 안되는걸 경험하는게 아니라, 안되는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실패하지 마세요. 제대로 실패하세요. 지금, 기본기가 쌓이고 있는 중이니까요."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32SlDxcqOuk